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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혈액형과 인간의 성격 연관짓기..그 진실은?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가끔 이야기 할때
혹은 초면의 사람들을 대할 때
가끔 혈액형을 묻는 경우가 있죠?
어느 순간 부터 혈액형이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그런 느낌이 있는데요
A형은 소심하다던지
B형은 직선적이고 불같거나


사실 자기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생각할 때  사람의 성격은
여러 면이 있는지라 이 부분도 맞고 저 부분도 맞고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모호함으로 혈액형을 신봉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드롬 적인 혈액형과 성격 연관시키기에 대해서
정신과 의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ABO혈액형은 수혈 가능 여부를 구분짓기 위해서
인간이 발견해 낸 것이며 예나 지금이나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혈액형을 맹신하다가는
인간관계의 왜곡과 쓸데 없는 운명론에 빠질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성격을 혈액형으로 구분 짓는 것은
참 별 볼일 없는 일이죠.

"아!  A 형 진짜 소심해"

이렇게 느끼는 것은 1/4 확률에서 오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며
B형도 소심한 면, O형도 소심한 면이 있는건 당연하죠.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이렇게 혈액형과 사람들의
성격을 직관 시키는 것 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일은 없다고도 말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혈액형이 이토록 사람의 성격과
연관짓는 것이 되는 것은 1970년대
일본에서 혈액형 인간학이라는 책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인기가 아닌 한국과 일본에서 국한되어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