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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KBS 안녕하세요 노출녀사연: 결국 쇼핑몰 홍보인건가?

예능을 사랑하는 직장인으로써ㅋㅋㅋ
피곤해도 보고 잠드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월요일에는 "안녕하세요"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_+
"화성인바이러스"와 비슷한 포맷이라고 이경규씨가 말씀하시긴했지만 ㅋ
안녕하세요는 뭔가 진실된 사연들이 방영되는거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즐겨보고 있구요~ㅋ
이번주에는 노출녀사연이 제 기억에 남는데요~
세상에 저렇게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에이, 말도안돼~!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봤었는데
그다음날 쇼핑몰홍보를 위해 방송출연했다는 말이 있어서
무슨일인가 싶더라구요!




고민은 노출녀를 동생으로 둔 언니의 사연으로 시작.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옷을 야하게 입는
동생때문에 걱정이되서 사연을 보내셨다고 하시는....



특별한 일이 아니고(?)
그냥 한여름엔 저런 차림으로 길을 걸어가고,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계셨는데,
병문안올때도 너무 야한 옷차림으로 등장해서
민망하셨다고 하네요....
또 가족들이 모인 명절에는 마치 시상식장을 연상케하는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고 하구요...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는건 좋은데,
저렇게 입고 다니다가 혹시라도 안좋은일이 생길까봐
언니분께서 걱정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저도 가족의 입장으로 TV를 시청했기때문에
혹시나 안좋은일에 대한 걱정도 들었구요.



언니를 걱정하게하는 동생분, 노출녀가 바로 이분!
ㄷㄷㄷㄷㄷㄷ
시상식도 아니고, 저렇게 입고 계실줄이야.....
MC들도 어디다 눈월 둬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잠깐 연출되기도 ㅋㅋ



동생분께서는 몸메에도 자신이 있고,
또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이기때문에 노출에 게의치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평소에 김혜수씨를 좋아하기때문에 롤모델이라고 하셨구요..
실제로 저렇게 야한 옷을 입고 다니리라고 생각하진 못했기때문에
방청석에 계신분들을 비롯하여, MC들,
또 시청자인 저도 굉장히 놀란 사연이었어요~
물론 1위 탈환은 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임펙트가 있었던 사연!ㅋㅋ




그런데 문제는 방송이 끝난 이후였습니다.
사연을 보낸 언니와 동생 즉 자매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시나 결국 쇼핑몰을 홍보하는 수단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든요... -_-



화성인바이러스의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이유도
출연자들의 진실성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쇼핑몰 홍보의 장으로 변질되었기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안녕하세요 역시 초심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쇼핑몰 홍보의 장으로 변질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
사연을 갖고 출연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테니까요;



작가분들께서 몰랐다고 하시는데,
신경을 썼다면 몰랐을 수 는 없었겠죠?!
직업정도는 조사하실텐데 말이죠;



연예인들의 홍보의 장에서
이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일반인들의 홍보의 장으로까지
연결되는건가요....?
제발 좀!!!